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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록/도서

2026년 독서 (1)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 지음

by 얌전한 뭉치 2026. 1. 4.

안녕하세요 얌전한 뭉치입니다.
저는 올해 2026년을 맞아 소소한 소소한 목표를 몇 가지를 세웠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독서입니다.
 
비문학/에세이 10권, 문학 10권.
총 20권을 읽고 기록하기.
 
올해의 첫 책으로 선택한 책은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입니다.
 

 

제 이상향은 아침형 인간입니다.
고요한 새벽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은은한 불빛에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저만의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부지런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인간이 되는 것이 제 이상향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단 하루도 그런 삶을 살아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올해만큼은 조금이나마 제 이상향에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그 마음으로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저자 김유진 작가의 본업은 변호사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김유진 작가님을 유튜브를 통해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실내 자전거를 타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닮고 싶다.'
 
그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새해도 되었으니, 이제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옮겨볼 차례겠지요.



28쪽. "다음 날에도 평소 기상 시간보다 두 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가졌다. 빈 종이에 속마음을 써 내려갔다. 무엇이 나를 화나게 하는지, 내가 지켜야 할 나만의 기준은 무엇이고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봤다. 그렇게 한 걸음 물러서서 스스로를 관찰하고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평소 일과나 직장 생활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었지만 단순히 하루를 조금 빨리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게 달라졌다. 아침에 회사에 지각할까 봐 불안해하며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출근을 준비하여 내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새로운 계절이 오면 옷장의 옷을 정리하듯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나를 돌아보고 불필요한 걱정을 정리했다. ... 이렇게 보니 내 삶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85쪽. "'내가 왜 일찍 일어나야 하는가'. 즉, 무작정 이 책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새벽에 일어나려고 하는지, 새벽 기상이 나의 일상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 늦게 잠들어서 다음 날 일어나는 게 힘든 경우에는 '일단 지금 일어나고 오늘 저녁에 조금 더 일찍 자야지.'라고 생각한다."
 
126쪽."이제는 시간 관리를 하지 않는다. 대신 나 자신을 관리한다. 이를 위해 매일 조금씩, 천천히, 하나씩 성장하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그렇게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의미 있는 보상이 주어졌다.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계속하는 습관은 물론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할 원동력이 생긴 것이다."


이 책은 하루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새벽 4시 30분이라는 시간 그 자체보다도, 그 시간을 선택한 사람의 마음가짐과 삶의 우선순위가 담겨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아침마다 왜 늘 급해야 했을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억지로 밀려나듯 시작되는 하루는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새벽기상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 걸까.
 
거창한 목표는 아닙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하루를 차분히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여유가 더 생긴다면 늘 숙제처럼 느껴졌던 운동도 할 것이고요. 현재 제 기상 시간은 6시 30분입니다. 제때 사무실에 도착하려면 7시엔 집을 나서야 합니다. 지금의 생활에서 30분만 일찍 일어나면, 머리카락을 제대로 말리고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1시간 더 앞당긴다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운동까지도 가능해집니다. 
 
[행동하기: 1시간 일찍 일어난다.]
1. 5시 30분, 알람 듣자마자 이불 밖으로 나오기.
-> 춥다는 핑계를 없애기 위해  침대 밑에 겉옷과 슬리퍼 미리 준비해 두기
2. 세수하고 양치하기
3. 물을 마시고 영양제 먹기 그리고 계란 삶기 (15분)
4. 15분 동안 스트레칭
5. 계란 먹으면서 오늘 할 일 계획
6. 독서/공부 또는 운동
7. 출근 준비 후 7시 출발
 
새벽 4시 30분은 아니어도,
저에게 가능한 시간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저의 새해 첫 목표는 5시 30분 기상입니다.
잘 해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새해 목표를 세우셨나요?
혹시 저처럼 오래도록 생각만 해오던 일이 있다면, 내일부터 단 한 번이라도 행동으로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완벽하지 않아도, 작아도 괜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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