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2 2026년 NC Vs 삼성 첫 대결, NC다이노스의 3연패, 그렇다면 삼성이 잘 했느냐? 그건 아니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3연전은 단순한 ‘스윕 패배’ 이상의 의미를 남겼습니다. 결과는 3연패였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충분히 NC 다이노스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흐름이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시리즈는 NC 다이노스 팬 입장에서 더욱 아쉽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1차전(4월 10일)을 보면, 양 팀 모두 안타 10개 이상, 홈런도 각각 2개씩 기록하며 타격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8대5, 삼성의 승리였습니다. 이 경기의 핵심은 1회 수비였습니다. 중견수 쪽으로 길게 뻗은 박승규 선수의 공을 최정원 선수가 평소 같았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었지만, 공을 놓치게 되며 3루타가 되고, 이후 최형우 선.. 2026. 4. 12. 수학을 품은 야구공 KBO 공식 추천 도서 고동현, 박윤성, 배원호, 홍성만 지음야구 기자, 수학 교사가 야구팀 데이터 담당자가 쓴 수학으로 읽는 야구 이야기 1. 야구 데이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1) 야구 기록의 아버지, 헨리 채드윅야구라는 스포츠가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미국에서는 미국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하고, 영국에서는 영국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다. 확실한 것은 'Baseball'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가장 오래된 야구와 관련된 기록은 영국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1700년 영국 성공회 목사 토머스 윌슨의 일기에 '주말에 마을에서 베이스볼을 했는데 방망이가 부러졌다.'라는 표현이 나온 것이 지금까지 발견된 최초의 기록이다. 현대적 의미의 야구 경기를 최초로 치룬 곳은 미국이다.. 2026. 4. 4. 2026년 야구 개막전 /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 홈팀 우승전! 돌아왔다 야구의 계절 아기다리고기다리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긴 겨울을 지나 다시 시작된 시즌의 첫 페이지는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하다. 시범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팬들은 또 한 번 '봄데'라는 익숙한 농담 속에서도 은근한 기대를 품는다. 그렇게 시작된 개막 시리즈, 그중에서도 오늘 내가 선택한 경기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다. 경기가 열리는 창원NC파크는 지난 시즌 가을야구의 열기를 기억하고 있는 장소다. 2025년 KBO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NC다이노스는 그 기적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다. 아마 작년 극적인 9연승을 이룬 NC다이노스를 보고 팬이 된 경우가 적잖이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그러하다. 오늘 경기의 중심에는 선발투수가 있다... 2026. 3. 28. 루킹삼진 뜻 /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해설자가 유독 아쉬운 톤으로 말할 때가 있습니다.“아… 이건 루킹삼진이네요.”루킹삼진이란 타자가 스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판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공이 세 번째 스트라이크가 되어 삼진 아웃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공을 ‘보다가’ 삼진을 당한 것이지요. ‘루킹(looking)’이라는 말 그대로, 타자가 공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strikeout looking 이라고 말합니다.삼진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하나는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맞히지 못한 헛스윙 삼진,다른 하나가 바로 이 루킹삼진입다.결과는 같아도 느낌은 완전히 다릅니다. 헛스윙은 “노렸다가 실패했다”는 인상이 남지만, 루킹삼진은 “판단을 못 했다”는 평가가 따라붙습니다. 루킹삼진이 나오는 .. 2026. 2. 8. 아시아쿼터 시리즈 (9) 기아 타이거즈 - 제리드 데일 오늘은 KIA 타이거즈의 아시아쿼터 선수, 제리드 제임스 데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은 2000년생, 신장 188cm, 90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3년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 국가대표 출신이며, 기아 타이거즈 소속 전까지는 오릭스 버팔로스 선수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기아 타이거즈가 아시아쿼터제로 투수가 아닌 내야수를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LG 트윈스는 투수 라클란 웰스를, 한화 이글스는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을 영입했고, 나머지 7개 구단 역시 일본인 투수를 선택했습니다.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투수, 그리고 KIA만 내야수입니다. 최근 몇 시즌을 돌아보면, 정규시즌과 가을야구 모두에서 투수력이 강한 팀이 안정적인 성적을 거둔.. 2026. 1. 15. 아시아쿼터 시리즈(8) 한화 이글스 - 왕옌청 한화 이글스가 아시아쿼터 제도의 첫 문을 열며 선택한 선수는 대만 출신 좌완 투수 왕옌청입니다. 2001년생 좌완 투수로, 최고 구속 154km/h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유형입니다. 좌완 강속구 자원이 상대적으로 귀한 KBO 리그 환경을 고려하면, 한화의 선택 이유가 분명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곤스 포수 린천쉰은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왕옌청은 원래부터 충분한 능력이 있는 투수”라며 “구속이 한때 떨어진 적은 있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제구력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완성도 역시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왕옌청은 2019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육성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습.. 2026. 1. 15. 이전 1 2 3 4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