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X오구리슌 <로맨틱 어나니머스> 넷플릭스 미리보기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 = 넷플릭스

 

2025년 넷플릭스가 또 한 번 강력한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돌아옵니다.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보는 배우 한효주와 오구리 슌이 함께 주연을 맡은 신작 <로맨틱 어나니머스(Romantics Anonymous)>! 공개 전부터 벌써 SNS와 커뮤니티에서 “비주얼 미쳤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한일 양국에서 모두 인지도와 연기력을 인정받는 두 배우가 처음으로 함께 로맨스를 펼친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감이 큽니다.

오구리슌 특유의 깊이 있는 눈빛과 한효주의 따뜻한 분위기가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포스터와 예고편 몇 컷만 봐도 벌써 심장이 두근거릴 지경이에요. 이번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감성 드라마로 알려져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줄거리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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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 = 일본 넷플릭스 sns

1. <로맨틱 어나니머스> 줄거리: 익명 속에서 피어난 진짜 사랑

‘어나니머스(Anonymous)’라는 제목답게, 이 시리즈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익명으로 연결된 두 남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 ‘하나’(한효주)는 시선 공포증으로 인해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소심한 성격의 천재 쇼콜라티에입니다. 그런 그녀가 트라우마를 간직한 전직 엘리트, ‘후지와라 소스케’(오구리 슌)가 운영하는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두 사람 모두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익명성 속에서 조금씩 자신을 드러내며 상대에게 스며들게 되죠.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었던 관계가 초콜릿을 매개로 서서히 깊어지면서, 감정의 진폭이 점점 커지고 서로를 치유해나가는 로맨틱 코미디가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2010년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 <로맨틱 어나니머스(Les Émotifs anonymes)>를 원작으로, 일본 정서에 맞게 각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특히 연출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감성을 폭발시켰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맡아, 섬세한 감정 연출과 따뜻한 분위기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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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나니머스> = 일본 넷플릭스 sns

2. 언제 공개될까? + 기다리기 힘든 당신을 위한 추천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2025년 10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식 티저 영상은 이미 공개되었고, 본 예고편은 9월 중순 업로드를 앞두고 있어요. 벌써부터 ‘알림 설정 완료’ 하신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10월이라니, 너무 멀잖아요! ㅠ

저처럼 기다림이 너무 힘든 분들을 위해, 그동안 미리 즐기기 좋은 추천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디저트’를 매개로 한 감정의 치유와 인물 중심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라 <로맨틱 어내니머스>와 감성 결이 닿아 있답니다. 분명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1)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넷플릭스)

겉보기엔 깐깐하고 성실한 엘리트 영업사원 '칸타로'.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바로 달콤한 디저트를 사랑하는 ‘은밀한 디저트 헌터’! 매일 외근을 핑계로 유명 디저트 가게를 탐방하며, 그 맛과 감동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하루 중 가장 진지한 순간은 바로 케이크 한 입 넣는 그 순간! 정적인 직장인의 모습 뒤에 숨은 상상 가득한 디저트 세계가 펼쳐지며, 음식 묘사+코믹한 연출+순수한 감동이 함께합니다.

2) 내 이름은 김삼순 (쿠팡플레이, 왓챠, 웨이브)

30세, 통통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파티시에 김삼순과, 차갑고 이기적인 호텔 CEO 현진헌이 계약 연애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외모’나 ‘나이’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던 삼순이 진짜 사랑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감동과 유쾌함 속에 담아냈습니다. 당시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국 로코의 전설로 자리잡았으며, 디저트와 인생을 연결한 대사와 연출이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3)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웨이브, 티빙)

겉보기엔 고풍스러운 디저트 가게 ‘앤티크’. 하지만 이곳에서 함께 일하는 네 남자는 모두 각자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입니다. 전직 복서, 천재 파티시에, 까칠한 사장, 따뜻한 직원이 함께 디저트를 만들고 손님을 맞이하면서, 디저트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해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름답고 정교한 디저트는 물론, 인간관계의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약간의 미스터리 요소까지 더해져 보는 내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에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음식 묘사를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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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본질을 건드리는 낭만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익명 속 진심’에 대해 묻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비주얼도, 감정선도, 연기력도 모두 기대 이상의 조합. 가을 감성을 자극할 이 특별한 시리즈, 넷플릭스 공개일만 손꼽아 기다려봅니다.